LG엔솔·삼성SDI, 현대차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배터리 수주전 — 셀 폼팩터 관점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배터리 공급을 놓고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경쟁하고 있다. 당초 상반기 공급사 선정이 예상됐지만 일정이 지연되면서 연말께 최종 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로봇 구동부·정밀 조립 예시 이미지(실제 제품 사진 아님)

셀 설계 관점에서 흥미로운 대목은 폼팩터다. 업계는 공간 활용성과 고출력, 설계 유연성이 뛰어난 21700 원통형 배터리 적용 가능성을 높게 본다. 휴머노이드는 관절마다 배터리를 분산 배치하거나 좁은 공간에 팩을 우겨넣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각형·파우치보다 원통형의 형상 자유도가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삼성SDI는 현대차·기아와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 공동개발 경험과 기존 로봇 공급 이력을, LG에너지솔루션은 소형전지 양산 역량과 다수 로봇 고객사 공급 경험, CES 2026 아틀라스 배터리 공급 이력을 각각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수주는 단순 매출을 넘어 앞으로 커질 휴머노이드 로봇 배터리 시장 선점의 핵심 레퍼런스로 평가된다.

본 기사는 EBN산업경제(2026.08.06) 보도를 검색해 frontiercell 관점에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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