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리서치가 탑머티리얼에 대해 데이터센터용 ESS와 로봇·드론 배터리 수요 확대에 따른 소재·전극·시스템엔지니어링 3개 사업 동반 성장을 전망했다. 셀 기술 연구자 입장에서 눈길이 가는 건 매출 전망 자체보다 ‘무전구체(precursor-free)’ 기술이다.
일반적인 양극재 제조는 전구체(precursor)를 먼저 합성한 뒤 리튬화 공정을 거치는 2단계 방식이다. 이 전구체 합성 단계는 중국이 사실상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영역이다. 탑머티리얼이 이 단계를 생략하는 독자 기술을 확보했다면, 제조원가·투자비·환경 부담 절감이라는 표면적 이점 이상으로, 공급망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평택 브레인시티에 구축한 연산 3,000톤 규모 LFP 양극재 설비를 시작으로, 향후 미드니켈 NCM과 하이망간 계열까지 제품군을 넓힐 계획이라고 한다. 전극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이미 국내외 43개사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북미 방산용 드론 배터리向 음극 전극 공급도 협의 중이라니, 무전구체 기술의 실제 양산 검증 데이터가 어떻게 쌓이는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이투데이(2026.08.06) 보도를 검색해 frontiercell 관점에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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